메르세데스-벤츠는 생산 45주년을 맞이하는 오프로드 아이콘 'G-클래스'의 누적 생산이 5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출시된 'G-클래스'는 'G 바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각진 외관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인기를 이어오는 차종이다.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도 재해석됐다.
앞서 2020년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故) 버질 아블로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결과물인 G-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시장에는 2012년 처음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G-클래스 마니아를 위해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순수 전기버전으로 다시 태어나며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간보다 강하다'는 G-클래스의 모토 아래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2024년부터 생산한다.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콘셉트 EQG' 쇼카 형태로 아시아 최초로 소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순수 전기 버전 G-클래스는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과 강력한 오프로드 면모를 그대로 살린다"며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