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가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셰플러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 로체스터 오크힐CC에서 끝난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셰플러는 10.9673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 공동 50위에 그친 욘 람(10.5693)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셰플러와 람은 올해 치열한 세계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 2월 PGA 투어 피닉스 오픈 우승으로 1위가 됐다. 그러나 람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위를 되찾지만 마스터스 챔피언에 등극한 람에게 1위를 뺏겼다. 그러나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에 복귀했다. 올해만 세 번째 세계 랭킹 1위 등극이다.
람은 2위로 내려갔고 PGA 챔피언십을 공동 7위로 마친 로리 매킬로이는 3위를 유지했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통산 5승째를 달성한 브룩스 켑카는 지난주 44위에서 13위로 순위가 올랐다. 지난해 6월 LIV 골프로 이적한 켑카는 지난 2021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켑카는 메이저에서만 5승을 올렸는데 그중 PGA 챔피언십에서 3승을 챙겼다. 또 LIV 골프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자가 됐다.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빅토르 호블란 지난주 11위에서 5계단 올라 6위가 됐다.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순위가 1계단 밀려 19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2계단 하락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