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현상에 고 재팬 열풍'/사진=장동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일본을 찾는 내국인 여행객이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노선 이용객 수는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수를 4년 만에 넘어섰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 이용객(유임·무임·환승 합산)은 850만1488명이었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798만674명보다 52만814명(6.53%) 많았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시기 제주 노선에 항공편이 집중됐던 게 해외로 분산되면서 내국인 관광객 이탈 속도가 빨라지는 추세"라면서 "특히 일본의 엔저현상이 지속돼 일본 노선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전 9시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해 제주도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드문드문 보였다. 반면 일본 등으로 향하는 국제선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행객들로 북적북적한 국제선/사진=장동규 기자

'김포공항 국내선은 썰렁'/사진=장동규 기자

'붐비는 국제선 체크인'/사진=장동규 기자

'엔저현상은 ing중'/사진=장동규 기자

900원대 엔화…'일본 여행 가볼까'/사진=임한별 기자

'요동치는 엔화'/사진=임한별 기자

'노재팬에서 고재팬!'/사진=장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