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완료하라고 20일 공지했다. 올해 하반기 대형 공모주로 꼽히는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파두는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파두 공모주 청약자격은 오는 26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4~26일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하지만 계좌개설 신청이 급증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개설이 완료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에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청약 전일인 오는 26일에는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된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금융기관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와 자녀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계좌 개설이 승인·완료되는 구조다. 계좌개설 신청에서 완료까지 최대 3영업일이 소요된다. 다만 성인들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승인절차가 자동화돼 즉시 개설이 완료된다.
김봉기 NH투자증권 디지털(Digital)고객관리본부장은 "미성년자 계좌개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들은 미리 계좌개설을 신청해 청약에 불이익이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