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휴가철 트래픽 쏠림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통신 품질 집중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거점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와 다음달 31일까지 지역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관광지 및 해수욕장, 캠핑장, 휴양림, 리조트와 고속도로 등 트래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사전 품질점검 및 최적화와 용량 증설을 시행했다. 오는 8월1일부터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맞춰 로밍 트래픽 처리를 위한 이동기지국 및 추가 기지국을 설치했다. 티맵모빌리티와 공조해 휴가철 사용량이 증가하는 내비게이션 티맵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KT는 피서객들이 예년 대비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휴양지에서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500여 개의 휴양지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구축된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해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전 품질 점검을 마쳤다. 특히 트래픽 집중 현상에 대비해 리조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증설했다.
또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지역 축제 장소에는 이동기지국 등을 지원해 원활한 통신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정전·침수·강풍 등에 의한 통신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통신국사 안정성 점검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