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손실 5500억원을 반영한 2023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7조80억원, 영업이익은 2550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 5조69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다만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550억원, 2070억원 손실로 나타났다. 이 손실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950억원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부문이 지난해 상반기 4조1350억원에서 5조4520억원으로 31.9% 증가했고, 인프라부문은 지난해 4930억원에서 5840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신사업부문은 지난해 4510억원에서 6620억원으로 46.8%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수주는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7310억원) 등 인프라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특히 GS이니마 브라질 사업(2960억원) 등 신사업 부문에서도 지속해서 성과를 달성해 향후 성장 동력을 확인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3조49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 신규수주는 3조5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1%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시공 비용 5500억원을 반영해 414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GS건설은 관계자는 "재시공 손실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지만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해 이번 손실과 같은 불확실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부문의 안정적인 확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