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전경./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3.9%(4654억원) 증가한 1조839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올 상반기 하나은행은 신한은행(1조6805억원)을 제치고 은행권 2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과(1조8585억원)는 195억원의 차이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하나은행은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배경과 관련해 "전년 동기 대비 338.6%(4431억원) 증가한 비이자이익 5740억원 시현과 효율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4%(278억원) 감소했지만 핵심이익은 신탁·퇴직연금·방카슈랑스를 포함한 자산관리 수수료와 외환매매익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5103억원) 증가한 4조4373억원을 기록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24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1%, 연체율은 0.26%이다. 올 2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89조8289억원을 포함한 은행의 총자산은 589조983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