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공항의 항공보안 체계가 강화됐다. 폭탄테러와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에 따른 후속 조치다.
8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인천공항을 비롯해 김해, 대구, 제주공항 등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폭탄테러와 흉기난동을 부리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 되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는 현재까지 테러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게시글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만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김포, 제주, 김해, 인천 등 전국 15개 공항의 보안 경비를 강화한다.
각 지역 경찰은 해당 공항에 경찰 특공대와 대테러기동대, 폭발물처리반(EOD)을 출동시켜 항공보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 경계를 강화했다. 공항 순찰주기는 평시 90분에서 60분으로 조정했다.
외곽초소 및 상주통로의 검색도 강화했다. 여객 청사 전면도로 및 지하철 연결통로 등 취약 구역 상황실을 중점 감시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도 인천공항경찰단과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수색 강화에 나섰다. 대테러기동대와 폭발물처리반(EOD)까지 총력 대응하는 한편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경계주의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순찰주기를 90분에서 60분으로 강화했다.
이밖에 상주직원 및 외곽초소 출입인원의 보안점검과 폐쇄회로(CC)TV 사각지역 대상의 순찰 강화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