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가 경영권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2분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36원(29.92%) 오른 1459원에 거래된다. 카프로는 지난 4일과 7일에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은 카프로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지난 4일 카프로는 사업구조 개편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매각 자문사를 선정해 인수업체를 찾는 중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카프로는 제 3자배정 유상증자 등 다양한 자금 조달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명확하게 결정난 바는 없으며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다.
카프로는 나일론 섬유와 수지 제조 원료인 카프로락탐과 유안비료 생산업체다. 카프로락탐은 국내에서 카프로가 독점적으로 생산하며 국내 총수요의 약 90%를 공급했다. 지난 2012년 이후 중국 기업들이 카프로락탐 생산시설을 늘리며 카프로는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게 됐다. 지난해에는 12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