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4월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포토월에 참석한 웹툰작가 기안84. /사진=임한별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 42.195㎞ 완주에 성공했다. 기안84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고 밝혔던 만큼 그의 완주에 축하가 쏟아졌다.


하지만 한 누리꾼의 목격담으로 기안84는 때아닌 팬서비스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대회에서 기안84를 봤다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그냥 신기했다. 보안 스태프 분들이 족히 10명은 붙어 다니셨다"며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차 타는 모습이 좀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 부탁하셨는데 기안84님은 묵묵부답. 보안스태프들은 안 된다 칼 보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마라톤 완주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기진맥진해 드러누운 기안84의 사진을 공개했다.

목격담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마라톤 완주 후 지친 사람에게 사인 요청이 말이 되나" "한 명 해주면 줄줄이 해달라고 할 텐데" "정중한 부탁이라고 들어줘야 되는 건 아니다" 등 누리꾼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지만 "사인해주는 게 어렵냐"며 기안84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왜 기안84가 대상 받기 무섭다고 했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