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가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ADEX 2023'은 34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260개 부스를 꾸린다. 앞서 열린 2021년엔 28개국 440개사가 참가, 1814개 부스가 운영됐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시작했고 2009년부터 지상방산 분야까지 아우르며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ADEX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많은 특성상 이번 전시 이후 수출 실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서울 ADEX 2023 공동운영본부는 수출 유망 대상국의 군 수뇌부 및 획득 책임자, 방산기업 CEO, 바이어 등을 초청, 주요 방산수출품의 전시와 신규개발품 시범을 통해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실물이 수도권 최초로 전시되며 시범비행도 할 예정이다. 이 기종은 2019년 ADEX에서 모형 기체가 전시됐다.
미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F-22 랩터와 FA-18G 그라울러 등 해외기지 주요 항공자산과 함께 주한미군의 지상장비도 처음 전시한다.
미래항공모빌리티(AAM)도 이번 서울 ADEX에서 소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내 독립법인 '슈퍼날'이 개발한 미래형 도시 간 이동교통체계 모형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2월부터 시험비행을 시작할 '버터플라이'를 선보인다.
일반 공개되는 주말에는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예고됐다. 육해공군 의장대의 시범 행사, 각종 경품 행사 등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