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 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가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 서울시·인천시·경기도·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최종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최초 기본요금을 지불하면 다른 버스·지하철로 환승하더라도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4년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코레일 간 협약에 따라 시행 중이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20일 관련 국장급 회의에서 논의를 통해 내년 수서-동탄 개통 때부터 환승 할인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국토부는 서울시 협조를 받아 이번 달 중 요금 정산기관(티머니) 등과 GTX-A 요금 지불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해 GTX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관내 버스·전철을 환승하는 이용객은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빠르고 쾌적한 GTX-A를 국민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