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6.82%) 오른 13만6200원에 거래됐다. 3분기 호실적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19조8891억원, 영업이익은 1조56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96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2% 순이익은 316% 급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619억원, 1조669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조465억원보다 49.4%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 사업의 흑자 폭이 늘었고 배터리 부문인 SK온의 영업 손실이 역대 분기 최소를 기록한 영향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3분기는 정유와 화학, 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이익 확대와 배터리 사업의 생산성 향상,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등 전 사업 부문 이익이 성장했다"며 "전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 대비 8.4% 개선된 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