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교전을 중단하고 수십명의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잠정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 하마스가 5일간 전투를 중단하는 대가로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과 어린이 수십 명을 석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소 5일 동안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 50명 이상을 24시간마다 일정 인원씩 나눠서 석방하는 것이 합의 조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로 몇 명이 석방될 지는 명확하지 않다.
WP는 향후 며칠 내에 석방이 시작될 수 있고 가자지구의 분쟁이 지속 중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전 중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공에서 감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전이 중단되면 포위된 가자지구에 연료와 식품 등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동안 카타르의 중재로 지난 10월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간 인질 총 239명의 석방을 협상해 왔다. 이스라엘은 인질이 석방되지 않으면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