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메탈음극재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리튬에 바늘처럼 성장하는 현상) 현상을 억제하는 내용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코팅이 없는 분리막 대비 30% 이상의 내구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되는 제조설비 사용이 가능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생산설비 구축 시 투자비 절감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 리튬메탈음극재 개발 미국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에 지분투자 및 공동연구개발(JDA) 체결했다. 약 2년여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으로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는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 관련 기술을 개발, 적용한 것이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장은 "미래소재기술을 통해 배터리 핵심 기술을 신속히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