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나이트 레이스의 그리드워크 장면 /사진=CJ슈퍼레이스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 관중이 매년 두자릿 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CJ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올 시즌 치른 8라운드에 총 13만5224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총 이벤트 수가 줄었음에도 오히려 누적 관중 수는 약 2만5000여명이 늘었다. 대전 공장 화재로 인한 2022시즌 챔피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및 한국타이어의 이탈 등의 악재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기록이라는 평이다.


관람객은 수도권(용인)이 많았다. 평균 관중 3만여명(3만719명)을 기록했다. 전체 경기별 평균 관중은 2만2537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만2375명을 뛰어 넘었다. 2020~2021년을 제외하면 2015년 이후 약 21%의 연평균 성장률을 이어가는 중이다.

관중 연령대와 성별도 변화가 크다. 티켓 구매자의 35.4%가 여성이었고 '3544세대'가 티켓 구매자 전체의 약 44.3%, 어린이 티켓 비율이 23.4%인 점 등을 고려하면 가족 단위 관람객이 경기장에 방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 이외에 경기장에서 하루 종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맞춤형 이벤트로 집중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박친감 넘치는 레이스뿐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이벤트로 대회를 가득 채우기 위해 2024시즌 준비에 이미 발빠르게 돌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