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켈레톤의 정승기(24·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3-24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월드컵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2023-24 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을 기록, 지난 2월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영국의 맷 웨스턴(2분00초69)을 0.0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시리즈 1위는 처음이다. 3위는 영국의 마커스 와이트(2분00초94)였다.
정승기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1차 시기에 1위를 기록하고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정신을 부여잡아 2차 시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9·강원특별자치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07로 10위에 랭크했다.
월드컵 3차 대회는 15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