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이 11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2022년 6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는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박 전 회장의 서울 송파구 소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해 쓰거나 공금과 법인카드를 유용한 혐의를 받는데 업계 안팎에선 그 규모가 2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회장은 지난달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 bhc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회사인 GGS는 MBK파트너스와 해외기관투자자 등이 91%를 갖고 있고 박 전 대표는 약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