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계약 소식이 전해진 이정후가 첫 시즌 준수한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 /사진=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결정된 이정후가 첫 시즌 비교적 무난한 성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야구 예측 시스템(ZiPS)을 바탕으로 이정후가 첫 시즌 타율 0.288, 8홈런 62타점 56득점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각각 0.346과 0.416으로 예상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예상 성적도 첫 시즌이 될 내년 시즌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KBO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던 만큼 메이저리그에서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이 같은 성적을 올릴 경우 6년 1억1300만달러는 합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6년 계약을 했지만 4년 후 29세에 옵트아웃이 가능하다"며 "그가 예상치 만큼의 플레이를 펼친다면 연간 약 190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3일 MLB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65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정후는 오는 15일 신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문제가 없을 경우 구단은 공식 입단 발표와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