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공개회의를 19일(현지시각)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10월24일(현지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에 대한 안보리 회의 모습. /사진=로이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공개회의를 19일(이하 현지시각) 개최한다.

지난 1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비확산 및 북한'을 주제로 한 공개회의가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는 20일 오전 5시이다.


이번 회의는 미국 등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 요청으로 소집됐다. 지난 18일 네이트 에번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다른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북한의 ICBM 발사를 다루기 위한 긴급회의를 19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에번스 대변인은 "ICBM 기술을 이용한 모든 북한의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전 세계 공동체를 위협한다"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무모한 행동을 규탄해야 하며, 모든 유엔 회원국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 북한의 불법 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