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사진=머니S DB.

2022년 광주·전남지역 기업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성은 전년보다 다소 개선됐으나, 수익성과 안정성은 모두 저하되며 재무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 중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6만4048개(제조업 1만851개, 비제조업 5만3197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2년 광주전남지역 기업경영분석'결과, 매출액증가율은 12.9%로 전년(11.4%)에 비해 상승했으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1.0%)대비 하락했고, 부채비율은 214.2%로 전년(144.9%)보다 상승했다.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도 매출액에 대한 당해연도 매출액의 증가율로, 기업의 외형적 신장세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서 제조 및 판매활동과 직접 관계가 없는 영업외손익을 제외한 순수한 영업이익만을 매출액과 대비한 것으로 영업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부채비율은 타인자본과 자기자본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재무구조지표로서 일반적으로 100% 이하를 표준비율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의 경우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주요 지표 모두 악화됐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은 12.3%로 전년(17.1%)보다 하락했고, 전국(14.6%)을 하회했다. 수익성을 가늠하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4.6%)대비 하락했고, 전국(5.7%)을 웃돌았다. 안정성을 살펴볼 수 있는 부채비율은 127.4%로 전년(125.9%)에 비해 높아졌고, 전국(77.0%)을 크게 상회했다.

비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13.1%로 전년(9.6%)에 비해 높아졌으나, 전국(15.4%)은 하회했다. 매출액이익률은 -14.5%로 전년(-0.3%)대비 하락했고, 전국(3.6%)을 밑돌았다. 부채비율은 241.1%로 전년(149.2%)보다 상승했고, 전국(164.0%)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