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발행주식 22.5%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이 발행주식 22.5% 규모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사진=동원산업

동원산업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함에 따라 주당순이익 상승 등 주식 가치 제고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후 2시 23분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8400원(26.71%)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동원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주주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046만770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기준일은 오는 5월2일로 전날 종가 기준 3290억원 규모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4648만2665주에서 3602만1895주로 감소한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4월 약 397억원의 배당을 집행하는 등 적극적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을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 규모인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해 잔여 자사주를 5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