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의 지난해 실적이 2일 공개됐다.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 /사진=S-OIL 제공
S-OIL의 지난해 실적이 2일 공개됐다.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 /사진=S-OIL 제공

S-OIL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OIL은 지난해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8%, 58.3% 감소했다.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마진 감소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 3991억원 ▲석유화학 2037억원 ▲윤활 8157억원 등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9조8304억원, 7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4분기 대비 매출은 7.2% 줄고 흑자 전환됐다. 사업부문별 손익은 ▲정유 -2657억원 ▲석유화학 470억원 ▲윤활 226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아시아 정제마진은 낮은 글로벌 재고 수준에 더해 안정적인 수요 성장 지속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S-OIL은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아로마틱은 신규 생산설비 유입이 대폭 감소하는 가운데 견고한 수요성장에 의해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국 경기 회복 속도에 동행한 점진적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윤활기유는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