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경찰청
대구경찰청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경찰청


경찰이 불법 후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대구광역시경찰청(대구경찰청)은 불법 후원금을 수수한 혐의로 A 의원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의원이 대구의 한 기초의회 B 의원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B 의원은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2000만 원 가량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치자금법은 연간 개인이 한 명의 국회의원(후보자 포함) 후원회에 후원할 수 있는 최대 한도를 500만 원으로 정하고 있다. 후원금 모금·기부한도를 어길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