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선수 김우민이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수영 국가대표 선수 김우민이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마린 보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2초 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한국인으로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쥔 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의 쾌거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3분 41초 53이다. 김우민이 1초 18 차로 추격하고 있다.

김우민의 이번 우승은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우민은 우승을 차지한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레이스를 잘 마친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저의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금메달로 시작해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