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프로미가 정규 리그 우승 확정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1월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DB의 경기에서 승리한 DB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원주 DB프로미가 정규 리그 우승 확정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1월3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DB의 경기에서 승리한 DB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원주 DB프로미가 4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 확정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지난 1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홈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DB는 이번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10으로 줄였다.


현재 32승 10패를 기록 중인 DB는 27승 13패로 2위인 수원 KT소닉붐에 4경기 차로 앞서 있다. KT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DB가 남은 12경기에서 10승 이상을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T의 역전 우승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DB의 매직넘버는 KT가 패할 때도 줄어들기 때문에 예상보다 빨리 DB의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될 수 있다.

DB는 13일 오후 7시 홈에서 3위 서울 SK나이츠와 만난다. 결과에 따라 매직 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일 수 있다. SK는 올시즌 DB가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앞서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 레이스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DB는 지난달 20일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인 68점만을 기록하며 SK에 패했다. 시즌 평균득점 90.1점일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DB가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SK의 방패를 뚫는다면 승리가 가능하다. 앞서 치러진 맞대결에서 DB가 90점 이상을 넣을 경우에는 모두 승리했고 패한 2경기에서는 평균 74점에 그쳤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독주체제를 이어오던 DB는 이번 시즌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13번째로 40승 고지 점령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