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시장과 아파트시장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 분위기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전국 주택시장과 아파트시장의 전·월세 및 매매 거래 분위기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전국 주택시장과 아파트시장의 전·월세와 매매 거래 분위기가 상반된 모습이다. 전·월세 선호 현상이 짙어진 반면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0.10%)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14%다.


수도권(-0.14%→ -0.18%), 서울(-0.07%→ -0.12%) 및 지방(-0.07%→ -0.11%)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16%→- 0.17%), 8개도(-0.01%→ -0.06%), 세종(-0.26%→ -0.34%) 역시 마찬가지다.

수도권은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됐다.

서울(-0.12%)은 전 지역, 경기(-0.23%)는 안양 동안·성남 분당·경기 광주·고양 일산서구 위주, 인천(-0.15%)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각각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노원(-0.22%)·도봉구(-0.17%)의 매수문의가 희소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 거래, 성북구(-0.12%)는 삼선·성북동 주요단지에서 매물가격 하향조정, 동대문구(-0.09%)는 휘경·이문동 위주로 거래가격 떨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 11개구의 경우 송파구(-0.33%)는 문정·잠실·가락동 위주의 개발기대 수요 감소로 떨어졌다.

강서구(-0.19%)는 가양·염창·화곡동 구축 위주, 서초구(-0.17%)는 잠원·반포동 매물이 적체된 단지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등 강남의 하락폭은 커졌다.

지방의 경우 강원은 0.04%, 대전은 0.01% 올랐지만 세종(-0.34%)과 대구(-0.31%), 부산(-0.22%)은 떨어졌다.

이밖에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0.12%)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05%다. 수도권(0.23%→ 0.13%) 및 서울(0.25%→ 0.1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 -0.03%)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