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사진=이건구 기자
국민의힘 남양주을 곽관용 후보. /사진=이건구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단수공천자 25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남양주시에서 2명의 단수공천자가 확정됐다. 그 가운데 청년 정치인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있는 곽관용 남양주을 선거구 후보자를 <머니S>가 만나봤다.

곽 후보는 16일 <머니S> 취재진에게 "단수공천을 받은 것이 마냥 기쁘기보다는 오히려 공당인 국민의힘과 당원분들께 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겁고 두렵다는 마음이 더 드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여·야, 진보·보수와의 대결이란 낡은 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과 남양주시의 시대를 교체하는 중요한 시기의 주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당찬 각오를 밝혔다.

우선 단수공천에 대한 소감에 대해 곽 후보는 "공관위로부터 단수공천 소식을 받을 때 솔직히 기쁘고 반갑다는 마음보다는 조금 무겁게 다가왔다"며 "이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공당으로서 책임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 당원 분들뿐만이 아니라 특히 남양주에서 제게 기대를 걸어주시는 당원 분들께 절대 누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은 무겁고 두렵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곽 후보는 이어 "그래도 나름대로 진실성 있게 열심히 준비해왔기 때문에 그것들을 성실하게 잘 보여드리면 유권자분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더욱 성실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전에 임하는 자세와 관련해 곽 후보는 "처음 출마 선언을 할 때는 큰 비전과 철학 위주로 말씀을 드렸지만 이제 오늘로서 55일 남은 선거를 앞두고 보다 구체적인 정책들을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정책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권자들이 직접 상상하고 체감할 수 있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역에서 가장 선행돼야 할 주요 공약은 어떤게 있을까. 곽 후보는 "모두가 이야기하는 교통문제와 관련해 저는 젊은 사람답게 생활밀착형 관점에서 좀 다르게 보고 있다"며 "예를 들면 선배들께서 열심히 구축해 놓으신 광역 교통망, 지하철 등을 조금 더 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방안과 내부순환 교통망 확충 등 선배들의 업적을 보다 잘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신경 쓰고 있는 것은 도시의 브랜드와 관련해 인구 74만의 남양주시가 100만 특례 도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밖에서는 시골 취급을 받는다"며 "남양주시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금까지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고 싶은 것이 또 하나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특히 젊은 친구들에게 제 공약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포장과 브랜딩이라고 생각해 그런 차원의 공약들을 재미있게 잘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가 알기 쉽게 풀어 나갈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뭐냐는 질문에 곽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가 여와 야의 대결, 진보와 보수와의 대결 이런 낡은 틀의 대결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과 남양주시의 시대를 교체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며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실력과 깨끗한 도덕성, 이런 것들을 제대로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남양주가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천을 받은 것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한결같은 곽관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