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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확산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1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21일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55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일(1573명, 사직서 제출인원 비율 67.8%) 대비 19명이 줄었다. 이는 사직서 제출 후 복귀 등으로 사직서 제출인원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의 비상진료대책본부 격상 사실을 알린 후 "도내 일부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