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 상공회의소(상의)가 지역 상공계를 이끌 회장을 속속 선출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20일 예정된 광주상의 제 25대 회장 선거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순천상의는 지난 22일 이흥우 현 회장을 제 25대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남 동부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순천상공회의소 제24대에 이어 제25대 회장으로 연임시켜 준 지역기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순천지역 상공업의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금리와 고물가, 그리고 경제외적 환경의 변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기업이 힘든 시기에 회장으로 재선임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침체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하기 좋은 경제환경조성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상의도 같은 날 제 25대 신임 회장으로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를 선출했다. 목포상의는 이날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정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의결했다.
정 목포상의 신임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상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 지자체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도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우 회장은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광양시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투자 유치 앞장, 광양상의 회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상의는 오는 28일 제25대 회장 선출에 나선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현 회장인 이용규 퍼시픽기계기술 대표와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오는 3월 20일 제 25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한상원 다스코 회장과 김보곤 디케이 회장의 제조업 2파전으로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경제계 화합 차원에서 추대설도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