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원장이 시청 앞 광장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
이재선 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원장이 시청 앞 광장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민축구단 창단 추진위

구리시민축구단(K-4) 창단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이하 추진위)가 '구리시 K-4 창단 촉구'를 위한 시위 강도를 높이고 있다. 추진위는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삭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6일 추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일부터 구리시청 앞에서 '구리시민축구단(K4) 창단을 방해하는 구리시의회는 각성하라'라고 쓴 피켓을 내 걸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오고 있다.

추진위는 1인 시위 배경에 대해 "구리시는 K-4 창단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용역에 착수한 이후 2023년 3월 첫 용역보고회를 여는 등 K-4 창단 추진에 박차를 가해 왔으나 구리시의회가 지난해 3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K-4창단 사업비 14억 원과 초기 투자 시설비 등을 전액 삭감하면서 창단을 가로막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구리시민의 대의기관인 구리시의회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구리시민의 대표 스포츠인 축구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구리시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월권"이라며 "구리시의회가 앞으로도 대다수 구리시민들과 축구인들의 염원인 K-4 창단을 가로막을 경우 삭발시위를 비롯해 투쟁의 강도를 점차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