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양주시 장흥계곡에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이 불법 설치돼 있는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경기도와 양주시가 현장 감시와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시는 지난 3일 관련 민원을 접수한 당일 현장을 확인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수중펌프와 전기시설을 철거했다. 해당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진행했다.
문제가 된 곳은 양주시 돌고개천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2024년 불법시설이 철거됐지만 올해 다시 평상과 수중펌프 등을 설치하고 무단 옥외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지난 9일에는 관련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면서 안전 문제도 불거졌다. 불법 야외테이블 수백개와 축축하게 젖은 바위 위에 220V콘센트를 설치하고 영업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방송 내용을 접한 후 경기도 하천과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즉각적인 조치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양주시와 협조해 장흥계곡에서 신고하지 않고 음식을 판매한 불법영업장들이 있는지 엄정하게 수사하고 조치하기로 했다.
도와 시는 여름철 행락객 증가에 따라 장흥 청정계곡 일대 현장 점검과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에도 현장을 살피며 불법 물막이와 무단 취수 등 하천 내 위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박현진 도 하천과장은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행위가 뿌리내리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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