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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 선거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8일 8차 심사를 통해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를 현역의원과 도전자 간 2인 경선으로 의결했다.
목포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원이 현 국회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맞대결한다. 문용진 전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과 최일곤 전 청와대 행정관은 탈락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김승남 현 국회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맞붙는다. 김 의원은 고흥, 문 전 부지사는 강진 출신으로 지역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과 조재환 전 장흥군청 서기관,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정책기회관, 김수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컷오프됐다.
전남은 10개 선거구 중 이개호 현 의원을 단수공천한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어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까지 3곳의 경선 후보가 확정됐다.
한편 4·10총선을 42일 남겨둔 28일에도 여야가 아직도 선거구를 획정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중분해' 위기에 처한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출마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9일 예정돼 있지만 '쌍특검'과 관련한 여야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 중앙선관위에서 국회에 제출한 현 획정안이 그대로 확정될 것이라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를 공중분해해 목포시·신안군, 나주시·화순군·무안군, 해남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으로 통폐합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선거구 획정이 안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목포 선거구 경선후보가 확정돼 지역정치권이 혼란에 빠졌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머니S>와 통화에서 "목포 경선후보가 획정됐다는 말은 들었는데 영암 무안 신안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의 구제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후보가 가려져 당황스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