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1100고지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2024.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9일 목요일은 제주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충남남부서해안·전라해안·경남남해안 등에서도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고 오전에는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비 또는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강원남부에도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동부내륙(높은 산지)과 전북동부(높은 산지) 1~3㎝, 경남서부내륙(높은 산지) 1~5㎝, 경북북동산지 및 경북남서내륙(높은 산지) 1㎝ 내외, 제주도산지 3~8㎝ 등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릴 경우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10~40㎜ 등이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다. 밤부터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최저기온은 -2~6도, 최고기온은 7~1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2.9도 △춘천 0.1도 △강릉 2.2도 △대전 4.6도 △대구 3.5도 △전주 5.9도 △광주 7.1도 △부산 7.6도 △제주 8.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9도 △강릉 8도 △대전 8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특히 제주는 오후부터 시속 70㎞ 내외(제주도산지 90㎞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바닷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수도권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강원·충남·세종·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