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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4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21년 21만에서 2022년 45만, 2023년 140만으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260만 명)과 비교하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중국 시장 전면 재개방과 K-컬쳐, K-푸드 등 4차 한류 글로벌 확산 추세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400만 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관광지로서의 경기도 인지도 강화 △세계적인 여행기업과 협력 강화 △해외 자매·우호 지역과 문화·관광교류 확대 △구미주,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 등 4가지 방향으로 올해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관광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 현지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지에 위탁해 운영하는 상하이, 칭다오, 타이베이, 방콕 등 기존 홍보사무소 외에 관광공사가 직영하는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해외 유력 여행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1월 아시아 최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트립닷컴(중국 타겟)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계속해서 클룩(동남아 타겟), 트립어드바이저(구미주 타겟), 라쿠텐(일본) 등과도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협력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지난해 10개국 12개에서 올해 12개국 24개로 늘려 체결할 계획이다.
세 번째, 해외 지방정부와의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현재 중국 요령성, 산둥성, 강소성, 광둥성, 중경시, 흑룡강성 등과 자매·우호 결연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해당 지역 주요 도시에서 민관 합동 관광설명회(로드쇼)를 열어 단체여행 관광객을 유치해 중국 관광객 유치 규모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60만 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 번째로 한국문화를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이 동남아, 중화권에서 구미주, 중동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이들 국가 관광객이 선호하는 DMZ, 액티비티, 한류, 세계유산 등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관광자원이 분산돼 있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갖고 있지만 앞서 밝힌 종합대책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경기도 관광산업의 완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400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