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 분당갑)이 1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안 의원. /사진=뉴시스
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 분당갑)이 1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에 대해 평가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안 의원. /사진=뉴시스

안철수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 분당갑)이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민 기대치에 부족했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 의원은 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있었던 윤 대통령 대국민담화가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대국민담화는 지금까지 고민했던 부분인 '왜 2000명 정도를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었다"고 해석했다. 이어 "한 번 더 대국민담화를 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등 국민을 설득할 방법을 제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번 담화에서 의료 개혁에 관한 구체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그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하신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의체를 만들겠다는 정도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협의체를 구성해 국민의 뜻을 모아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의료 증원에 대해 찬성하지만 점진적인 증원을 찬성하는 입장"이라며 "확정 공고가 오는 5월에 나가는 만큼 그동안 내부적으로 치열하게 논의해서 정한 것을 그때 발표하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