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로 경영효율화를 추구한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 한화 방산 3사의 부스.  /사진=뉴스1(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적분할로 경영효율화를 추구한다.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 한화 방산 3사의 부스. /사진=뉴스1(한화시스템 제공)

한화그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위·우주항공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

3일 관련업계와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위한 사전협의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일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위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인적분할은 주주 구성은 변하지 않고 회사만 나뉘는 수평적 분할이다.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인적분할은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자회사 한화정밀기계와 한화비전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밑으로 재편하는 구도다. 방산과 우주항공 등 계열사는 존속 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유지된다.

이번 인적분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항공, 우주 등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의결되면 거래소에 상장예비 심사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는데 승인 이후 재상장 등을 거쳐 절차가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