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오른 윤상필. /사진= KPGA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정상에 오른 윤상필. /사진= KPGA

윤상필이 K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상필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만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윤상필은 2위 박상현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13세 때까지 축구 선수였던 윤상필은 지난 2019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76개 대회에서 8차례 톱10에 진입했다. 2018년 추천 선수로 출전했던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77번째 출전 대회에서 그토록 기다렸던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윤상필은 우승상금 1억4000만원과 KPGA 투어 3년 시드를 확보해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보장받았다.


경기 후 윤상필은 "아버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은 2년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고군택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