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주가가 상승세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주가가 급등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12.74%)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80억953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총 53만 3417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향후 엔씨소프트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BSS,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인기작인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 소울2'의 중국 서비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 효율화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부터 비개발·지원 조직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되는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진출 모멘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틀크러쉬와 프로젝트BBS등 대작 출시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신작 출시 및 해외 진출, M&A(인수합병) 등 일부 모멘텀에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