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을 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구치소 앞에서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를 접견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대책단장과 의원 및 당선자들. /사진= 뉴시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을 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구치소 앞에서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를 접견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대책단장과 의원 및 당선자들. /사진= 뉴시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음주 회유'와 더불어 '전관 변호사 동원 회유'를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검이 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지난달 22일 옥중에서 작성한 자술서를 통해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수원지검 검사 연결로 만났다"며 "변호사는 김성태 진술을 인정하고 대북 송금을 이재명을 위해서 한 일이라고 진술하면 재판 중인 사건도 유리하게 해주고 주변 수사도 멈출 것을 검찰 고위직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 2022년 11월3일 수원구치소에서 해당 변호사와 이화영 피고인을 접견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내용의 반박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김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와 전관 변호사의 접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6월19일, 29일 두 차례 더 접견한 것을 확인했다"며 "전관 변호사와 한 차례 만났다는 수원지검의 의견문은 허위공문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