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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지역의 자동차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냉장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석유제품과 합성수지는 늘었으나 철강판은 줄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4년 4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액은 1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 감소했고 수입은 5억4,000만달러로 2.0%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대 수출 품목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 수출액은 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디젤엔진 차량 등의 호조로 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3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7.0% 감소했다. 반도체는 전방산업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최대 수요처인 싱가포르 수출이 20% 이상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냉장고 수출액은 1억달러로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 미국 시장 부진으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호주·캐나다 등 수출은 3배 이상 늘어나면서 그나마 감소폭을 줄였다.
전남 지역의 4월 수출액은 3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5% 증가했고 수입은 36억1,000만달러로 32.2%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6.1% 증가했고 합성수지는 7억1,000만달러로 8.9%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출 단가 개선과 베트남·일본 등 수요 개선으로 증가했다.
반면 철강판은 글로벌 시장 부진과 수출 단가 회복 지연 등으로 4.4% 감소한 6억8,000만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