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 10일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녹음실에 도착한 가수 김호중. /사진=머니투데이
뺑소니 사고 10일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21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녹음실에 도착한 가수 김호중. /사진=머니투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김호중은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김호중이 탄 차량은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호중은 음주운전 및 뺑소니를 비롯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러 혐의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추돌한 후 자리를 벗어났다. 음주운전 의혹이 일자 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하 두 차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뒤에 숨어 사과조차 하지 않던 김호중은 지난 19일 2차 창원 콘서트가 끝난 직후 음주운전을 직접 시인했다. 사고 발생 무려 10일 만이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돌아오겠다"며 자숙도 하기 전에 성급하게 복귀를 언급하는 등 전혀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