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설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설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광주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이자 랜드마크가 될 '더 현대 광주' 조성 사업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지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현대백화점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의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신속·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백화점은 '더 현대 광주'를 광주의 고유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운영되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드뫼롱'이 설계한 '더 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을 발표했다.


'더 현대 광주' 건축디자인에는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성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광주의 문화적 우수성과 자부심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예정이다.

'더 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후 건축 인허가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개점은 2027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복합쇼핑몰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알고 있기에 판교점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더 현대 광주가 완성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더 현대 광주'는 단순한 백화점이 아닌 광주의 핵심 거점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가 결합한 독창적인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백화점이 신속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준 만큼 공정·신속·투명한 행정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