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주년 취임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11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2주년 취임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1일 태영건설의 부실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강석훈 회장은 이날 오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수분양자와 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에 태영건설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열려 출자 전환 등 안건을 의결했다"며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은 3년으로 정했으며, 여러 경제 상황이나 금리 및 건설 환경에 따라 영향은 있겠지만 가능하면 3년 내 성공적인 워크아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처음 시작할 땐 많이 떨렸고 60여개의 PF사업장이라는 접시를 동시에 돌리면서 깨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과정에서 정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등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닐까 싶다"며 "PF 패턴을 나누고 처리하면서 PF처리 시 일종의 벤치마킹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