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먹거리 굿즈 '서울라면'이 8월부터 미국 대형 한인 마트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풀무원
서울시 먹거리 굿즈 '서울라면'이 8월부터 미국 대형 한인 마트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풀무원

서울시가 풀무원과 손잡고 만든 '서울시 굿즈' 서울라면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월에는 미국, 10월 이후 중동을 기점으로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8월부터 대형 한인마트인 H마트 등 주요 아시안 채널을 통해 서울라면을 미국 전역에 판매한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의 초도 물량은 총 4만8000개다.


서울시는 현지 판매 추이를 살핀 후 미국 내 다른 마트 등 판매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다.

올가을에는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으로 판로를 넓힌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할랄 인증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할랄 인증을 마치면 이슬람권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서울라면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풀무원 측은 이르면 10월쯤 인증을 마치고 중동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풀무원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서울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스펙 제품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라면으로 서울시 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 굿즈 중 하나다. 홍콩의 '제니쿠키', 일본의 '메론빵', '도쿄바바나' 등과 같이 서울을 대표하는 먹거리 굿즈로 개발한 상품이다.

자치단체가 자체 브랜드 라면을 만든 것은 서울라면이 처음으로 서울라면은 '로스팅 서울라면(국물라면)'과 '로스팅 서울짜장(짜장라면)' 2종으로 출시됐다.

올 1월 말 출시해 지난달 누적 판매량 100만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