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시주 웨스트 엘리스의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시주 웨스트 엘리스의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포인트 차 접전을 벌이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대선이 치러질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45%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포기를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5%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9%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 자신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들 중 21%가 아직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각각 지지율 42%로 동률을 이뤘다. 그 뒤를 로버트 커네디 주니어가 7%, 코넬 웨스트와 질 스타인이 각각 1%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한 것이 옳은 선택인가'란 질문에 응답자 중 87%가 긍정 의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마저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8%가 임기를 마쳐야 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로 한정할 경우 53%가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고 47%는 임기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