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은 수출이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은 수출이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항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본부세관이 제공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액은 47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가 감소했다. 수입은 41억3,200만달러로 17.0%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5억7,800만달러에 그쳤다.


광주·전남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3.3%가, 전월에 비해서는 49.5%가 급감했다.

7월말 누계 기준 수출은 373억7,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고 수입은 328억4,800만달러로 3.8%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85억3,1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줄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감소한 13억8,500만달러, 수입은 15.7% 줄어든 5억9,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가전제품(28.6%)과 기계류(40.0%), 타이어(25.4%)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6.4%)와 반도체(-42.7%)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24.0%)과 기계류(25.4%), 화공품(5.9%)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0.3%), 고무(-11.8%)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8%)은 증가했으나 동남아(-25.4%)와 EU(-0.4%), 중남미(-11.8%), 중국(-15.2%)은 감소했다. 수입은 미국(8.1%)은 증가했으나 동남아(-18.2%), 중국(-6.0%), EU(-10.2%), 일본(-35.2%)은 감소했다.

전남 7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3.6% 감소한 33억2,500만달러, 수입은 25.1% 증가한 35억3,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1,000만달러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108.3%)는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4%), 화공품(-8.3%), 철강제품(-8.5%), 기계류(-2.6%)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20.2%)와 석유제품(50.4%), 철광(40.0%), 석탄(12.4%), 화공품(38.7%)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