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휴대전화로 행인을 폭행해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2월 DDP 패션몰에서 열린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참여한 산이. /사진=뉴시스
래퍼 산이가 휴대전화로 행인을 폭행해 입건됐다. 사진은 지난 2월 DDP 패션몰에서 열린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녹화에 참여한 산이. /사진=뉴시스

래퍼 산이(San E)가 공원에서 휴대전화로 행인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래퍼 산이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한 공원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산이와 A씨를 돌려보냈다. 경찰은 이후 CCTV, 목격자 조사 등 입건 전 조사를 거쳐 산이를 정식 입건했다.

A씨는 산이의 폭행으로 눈 주변과 치아 일부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은 이들 간 쌍방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며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 밝혀낼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래퍼가 서울 마포구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래퍼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나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