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지방 분양시장에 774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진은 지방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9월 지방 분양시장에 7743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사진은 지방의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크지 않은 지방 아파트가 다음달 1만여가구 공급된다. 입지 등 시장의 까다로운 입맛을 어떻게 충족시키느냐가 흥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12곳에서 9월에 총 1만47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7743가구이며 권역별 공급물량은 ▲지방광역시 7곳 4374가구 ▲지방도시 5곳 3369가구다.

주요 분양 물량은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대전 르에브 스위첸 ▲울산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부산 드파인 광안 ▲제주 위파크 제주 등이다.

고금리·고분양가 등 이어지는 악재로 올해 분양시장은 다소 어두운 전망과 함께 시작했다고 인기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 분양시장은 침체됐다.


이후 충남 아산·전북 전주 등 연 초 분양에 나섰던 곳들이 선전한 가운데 경남 진주·충북 청주 등에서도 연이어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둬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까지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며 7월 충북 청주에서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평균 47.39대1을 기록했고 지난 상반기(1~6월) 내내 가라앉았던 대전 분양시장도 7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를 기점으로 청약열기가 살아났다.

8월 분양된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1순위에 1만명 이상이 몰리며 두 자리 수 경쟁률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