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대왕보건지소 전경.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세종대왕보건지소 전경.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세종대왕보건지소가 폐소된다.

여주시보건소는 12월31일자로 세종대왕보건지소가 운영종료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세종대왕보건지소는 1983년 여주시 세종대왕면(옛 능서면)에 설치돼 지역 주민들의 질병과 건강관리를 해왔으나 면 소재지 내 민간의료기관 개설과 도로·교통 발달에 따른 민간의료기관 접근성 향상 등으로 이용자 수가 점차 감소한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운영중단과 공중보건의사 미배치에 따른 진료일 축소 등으로 보건지소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감소돼 왔다. 이에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0월2일부터 10월25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폐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대왕보건지소는 12월30일 내과와 한의과 진료 등 전체 업무가 종료된다. 폐소 후 보건지소 시설은 수요조사를 거쳐 면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전환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지연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시설 운영여건을 반영해 세종대왕보건지소의 폐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대왕면 지역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건의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